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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유익을 위한 언약 (삼하 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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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dah 조회 123회 댓글 0건 작성일 26-05-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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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이 죽은 뒤 다윗은 곧바로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사울의 세력을 붙들고 있던 아브넬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문제만 지나가면 끝날 것 같지만 또 다른 문제와 갈등이 찾아옵니다.
  하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자기 유익만 쫓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선택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1. 다윗 왕국은 사람의 노력 아닌 하나님의 열심으로 이뤄집니다. (12절)
      아브넬은 갑자기 다윗에게 사람을 보내 “이 땅이 누구의 것이니이까?”
      라고 말하며 언약을 제안합니다.
      그는 온 이스라엘이 다윗에게 돌아가도록 돕겠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신앙이나 충성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권력 다툼 속에서
      유리한 선택을 하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세상은 자기 유익에 따라 쉽게 움직이고 배반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다윗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원수들 사이를
      스스로 흔들고 계셨다는 사실입니다.
      다윗은 사람을 의지하거나 억지로 상황을 만들지 않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인내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열심으로 다윗 왕국을 세워 가셨습니다.
      우리도 인생의 문제를 사람과 방법으로 해결하려 할 때 상처와 다툼만 남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붙들고 주님을 신뢰하면
      하나님이 환경과 사람까지도 사용하여 길을 여십니다.
      그러므로 조급함보다 하나님을 기다리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2. 그럼에도 다윗에게는 여전한 약점이 있습니다. (13-16절)
      다윗은 위대한 왕이었지만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아브넬이 투항하자 다윗은 조건으로 미갈을 다시 데려오라고 요구합니다.
      표면적으로는 정당한 권리를 찾는 일이었지만, 그 안에는 사울의 사위라는
      정치적 정통성과 자신의 소유를 되찾으려는 인간적인 욕망도 섞여 있었습니다.
      그 결과 미갈의 남편 발디엘은 울며 그녀를 따라갑니다.
      다윗은 자신의 명분과 권리를 주장했지만 결국 한 가정을 무너뜨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다윗을 왕으로 세우고 계셨는데도
      다윗은 인간적인 계산과 욕심을 내려놓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다윗을 사용하신 이유는 완벽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인정하고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약함이 드러날 때마다 하나님께 돌아갔습니다.
      우리 공동체 역시 서로 다른 연약함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인 곳입니다.
      서로를 판단하고 정죄하면 공동체는 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나 역시 연약한 죄인임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품어 줄 때
      공동체는 하나님 나라로 세워집니다.
      하나님은 자기 유익보다 공동체의 유익을 선택하는 사람들과 공동체를
      더욱 강하게 하시고 풍성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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